[주군의 태양]진혁PD가 말하는 주군의 태양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소지섭, 공효진 주연/ 홍자매 극본/ 진혁PD 조합이라는 점에서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기대되는 작품!!

진혁PD가 말하는 주군의 태양에 대해 한번 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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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기본적인 감정에 충실하고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드라마다.

Q. 로코믹호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고 들었다.

 

어려운 드라마는 아니다.

슬프고 웃기고 무섭고 그런 기본적인 감정에 충실한 드라마다.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장르가 로코믹호러로 복합적이라서 어렵거나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 기본은 멜로다.

그 안에 재미를 줄 수 있는 양념들이 있다

 

Q. 주군의 태양은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사극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주군의 태양' 제목의 의미는 무엇인가?

 

작가가 제목을 정해 놓고 집필을 시작했는데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직접적으로는 남자 주인공 성인 ‘주’와 여자 주인공 성인 ‘태’를 합친 거다.

그리고 성의 군주를 주군이라고 하는데 남자가 성주처럼 군림하는 스타일이라는 뜻도 있다.

또 여자 캐릭터가 좀 음침한데 태양이라는 단어로 반어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Q. 공개된 ‘주군의 태양’ 예고 영상을 보면 밝은 면 보다는 어둡고 심각한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밝고 달달한 로맨틱코미디를 기다렸던 팬들은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밤에 찍는 장면이 많기 때문이다. 

어둡고 밝은 것들이 절묘하게 섞여 있어, 상황은 어둡지만 연기자들이 강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다.

주군의 태양은 일단 공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서프라이즈’의 느낌을 추구했다.

쉽게 말해서 귀신을 본다는 설정은 워낙에 많다.

그래서 영화 ‘식스센스’에서 귀신을 보는 아이가 성장했다면 어떻게 되어 있을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외국과 다르게 귀신 이야기가 잔혹하지 않다.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집중했다.

귀신이 세 번째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Q. 주군의 태양은 장르적인 면에서도 신선하지만 드라마 구조 역시 남다르다.

 

에피소드 구조다. 미국 일본 드라마 중에는 그런 구조가 많다.

새롭게 시도하고 싶어서 약간 에피소드 구조를 가져오다보니까 귀신이라는 소재를 찾게 됐다.

또 매회 특별출연이 나온다. 그래서 귀신이나 그와 연관된 사람들의 스토리가 매번 바뀐다.

 

Q. 특별출연자?

 

주군의 태양은 주인공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이외에도 특별출연을 보는 재미까지 쏠쏠할 전망이다.

1회에는 배우 진이한, 2회에는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나올 예정.

배우 김상중 박희본 등도 깨알같이 등장, 반전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Q. 주군의 태양 OST도 기대된다.

주군의 태양 OST는 그동안 진혁PD와 호흡을 맞췄던 오준성 음악감독이 맡았다.

오준성 음악감독은 체코에서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주군의 태양’ OST를 제작할 예정이다. 

 

Q. 극본을 맡은 홍자매와의 관계가 궁금하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잠깐 일하긴 했다. 정말 좋다. 굉장히 겸손하시고 재밌고 이야기도 잘 들어준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반짝반짝하는 게 있다. 동시에 책도 많이 읽고 준비도와 연구를 많이 하더라.

잠깐이지만 일 해본 경험도 있고 대화도 잘 통한다. 편하게 일하고 있다.

 

Q. 배우들은 어떠한가?

소지섭 공효진 두 다 성격이 좋아서 촬영장 분위기는 최고다.

연기 역시 잘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봐 왔던 캐릭터와는 확실하게 다르다.

서인국은 김유리 역시 기대해도 좋다

 

Q. 진혁PD가 주군의 태양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해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어려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과 아름다운 사랑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사랑이라는 게 이해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이해하는 시선을 가지게 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서로서로 이해하면 따뜻한 세상이 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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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7월 10일 TV리포트에 인터뷰한 기사를 대화 형식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원문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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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PD는 누구??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을 연출했어요.